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가운데 8명은 스팸메일과 폭력, 음란물의 범람 등을 이유로 인터넷이 초등학생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NHN(대표 이해진·김범수)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이승희 http://www.youth.go.kr)와 공동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3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학생 인터넷 문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1126명(81.3%)이 인터넷은 자녀에게 안전한 공간이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학부모들은 가장 유해한 인터넷 요소로 음란 및 폭력(822명, 60.7%)을 꼽았고 성인광고와 스팸메일(377명 27.8%), 게임(120명 8.9%), 채팅(32명 2.4%) 순으로 지적했다.
또 스팸메일 차단을 위해 학부모들은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메일(550명 40.6%)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강력한 법적 규제(442명 32.6%), 성인광고 업체의 자발적인 자제(321명 23.7%) 등을 주문했다.
한편 자녀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해 학부모들은 자녀가 접속한 인터넷사이트를 점검(542명 40.0%)하거나 유해물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252명 18.6%)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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