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활용은 스웨덴, 일반인 활용은 캐나다, 하지만 총평점은 미국이 최고.”
전세계에서 전자상거래 환경이 가장 잘 갖춰진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회사인 부즈앨런해밀턴이 영국 정부의 위탁을 받아 G7국가(미국·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영국·일본) 및 스웨덴·호주 등 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영국·캐나다가 전자상거래 환경이 가장 좋은 나라로 선정됐다.
일반 시민, 정부, 기업 부문으로 나뉘어 인터넷 환경, 적응력, 이해도, 활용도 등의 항목을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이들 국가는 통신인프라와 정부 정책 드라이브에 힘입어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즈앨런해밀턴의 배리 버그 부사장은 “가장 먼저 인터넷을 시작한 국가들이 앞자리를 차지했다”면서 “하지만 이들 국가의 인터넷 활용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정부는 연방정부 거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4단계에 달하는 전자정부 구상을 추진하고 있고 영국 정부 역시 150억달러를 들여 오는 2005년까지 서비스의 대부분의 온라인화하는 등 전자정부 계획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는 일반인의 인터넷 활용이 뛰어나며, 스웨덴은 전자정부 사업 성숙도 분야에서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받았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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