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대표 김동영 http://www.rocket.co.kr)의 1차전지 생산장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하이난시 ‘후아뉴파워소스’와 60만달러 규모의 니켈수소 2차전지 제조라인 공급계약에 이어 19일에는 중국 샤먼시에 위치한 ‘선라이트배터리’와 840만달러 규모의 장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로써 이 회사는 이달들어서만 총 900만달러 규모의 생산장비를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로케트전기측은 이와 관련, 선라이트측과의 공급계약은 일본의 후지와 캐나다의 하이바 등 외국 유명업체들과의 7년에 걸친 치열한 경쟁속에서 일궈낸 결실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공급계약 체결과 함께 현재 추진중인 수출상담이 성사될 경우 올해 알칼리전지 제조장비 수출규모는 1000만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기술개발 및 가격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노력, 고객중심의 철저한 애프터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인력보강 등을 통해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들어 중국·독일·이란·알제리 등으로 수출다변화를 꾀해왔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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