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전자 스페인법인의 한 영업사원이 PDA를 활용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주문을 곧바로 모바일 영업자동화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다.
LG전자 스페인판매법인(대표 함상헌 http://www.lge.es)이 PDA기반의 모바일 영업자동화시스템(SFA)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와 LGCNS가 공동개발한 이 시스템은 앞으로 전세계 LG법인에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LG전자의 영업사원은 모바일 SFA를 통해 고객과의 상담현장에서 상품정보, 가격 및 재고를 PDA로 실시간 확인하고 주문을 하게 된다. 주문내역은 곧바로 법인의 영업시스템에 등록되고 동시에 물류EDI를 통해 물류업체에 실시간으로 배송요청이 들어간다. 영업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고객정보는 본사의 메인서버로 전송돼 DB에 저장된다.
LG전자는 모바일 SFA를 활용해 비즈니스 사이클을 단축하고 고객응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가 있어 영업생산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 스페인판매법인은 모바일 SFA와 함께 고객관계관리(CRM)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시스템은 CRM 전체 프로젝트 중 프런트 오피스 세일즈 영역을 지원하는 서브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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