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종합물류정보망사업 ‘KT로지스’로 분사

 

 KT(대표 이용경)는 자사의 종합물류정보망 사업을 사내벤처 형태로 분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설되는 종합물류정보 주식회사 KT로지스(대표 김태준 http://www.ktlogis.com)는 18일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기존의 온라인서비스에서 한층 발전된 물류의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KT로지스 서비스는 차량위치 추적과 차량관제를 주로 하는 CVO서비스와 냉장·냉동차량 온도전송서비스, 수출입화물의 통관정보를 제공하는 수출입물류정보서비스, 화물운송주선 사업자와 차량사업자간에 교부되는 화물위수탁증을 모바일로 교부전송할 수 있는 화물위수탁증 EDI서비스, 화물운송을 의뢰해 연결시켜주는 전국화물운송안내(1588-2424)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 상에서 제공해왔다.

 KT로지스는 기존 온라인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예정인데 ‘1588-2424’를 주축으로 하는 업종별(이사·지방화물·택배·이륜특송·용달·콜밴업), 지역별(시·도단위) 대표협력 운송업체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KT로지스는 이를 통해 CVO를 통한 차량 공동수배송, ‘1588-2424’ 및 화주의 물량마케팅을 통한 물량정보 제공, 공차정보와 화물정보를 연계시켜주는 로지스틱스 MP구축, 택배업종에서 저렴한 비용의 ASP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 사이버택배서비스, 인터넷쇼핑몰 등의 밴더 통합관리가 가능한 사이버화주서비스, 영업사원 등 영업현장에서 활동하는 사원을 대상으로 내부의 인트라넷 망과 연결된 업무지시, 사내메일 검색, 영업사원 위치추적 등을 할 수 있는 모바일오피스서비스, KT로지스의 IT인프라(CVO·GPS·GIS·EDI·전자결제·인증 등)를 활용한 종합물류정보망 플랫폼을 운송업체에 제공하는 명실공히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물류정보를 제공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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