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육성게임으로는 최초로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유무선 연동게임이 개발돼 서비스에 들어갔다.
게임업체 아스트로네스트(대표 김환기)는 연애육성게임 ‘러브플러스’를 홈페이지(http://www.love-plus.co.kr)와 KTF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러브플러스’는 게이머가 지역·연령·스타일 등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익명의 이성 게이머와 사전에 설정돼 있는 600여종의 문자메시지를 교환하며 시나리오에 따라 즐기는 게임이다. 이성의 게이머와 데이트를 통해 애정도를 높여 일정치에 다다를 경우, 서로가 직접 대화하며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업체는 조만간 SK텔레콤을 통해 이 게임에 대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스트로네스트의 김환기 사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무선연동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개발하게 됐다”며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곧 수출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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