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산테크노파크에 ‘경기바이오벤처센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다음달 준공 예정인 1500평 규모의 안산테크노파크에 경기바이오벤처센터를 설치하고 15∼20여개 유망 바이오벤처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경기도는 4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연구활동에 필요한 시험장비는 물론 급배수관 및 폐수처리시설, 배기 후드 등을 설치해 기업들이 즉시 입주해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자체의 한 관계자는 “센터가 설치될 안산테크노파크에는 성균관대 의약연구센터와 함께 장비 및 전문인력풀제가 운영되고, 한양대 마이크로바이오칩센터(MBC)와 공동연구도 가능하다”며 “인근에 설립될 산업기술시험원·생산기술연구원 등으로부터 시험분석과 기술개발 협력을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바이오산업을 발굴해 이에 따른 연구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바이오단지 조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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