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행장 김정태)이 은행권 최초로 소호(SOHO) 대상 신용평가모델의 개발을 완료하고 15일부터 307개점에 ‘SOHO금융팀’을 배치하는 등 전국 1020개 영업점에서 본격적인 SOHO 마케팅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SOHO 고객의 범위를 매출액 20억원 이하의 자영업자와 매출액 20억원 및 여신금액 5억원 이하의 소규모 법인 고객으로 설정하고 이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금융전담점포(RM)와 우량고객관리 등을 통해 고객별 채널세분화 영업전략을 추진해온 국민은행은 이번 SOHO 채널의 신설로 종합금융서비스기관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또 SOHO 신용평가모델 개발로 담보대출 위주의 영업형태에 변화를 가져와 개인사업자와 소규모 법인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신용대출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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