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S산업협의회(회장 정국교)는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동안 일본 규슈지역의 전자·전장부품업체 20여곳을 방문하는 등 아웃소싱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H&T·하이트론·PJ전자 등 중견 부품업체 10개사가 참가하며 후쿠오카 KOTRA 지사와 공동으로 한국과 협력에 관심있는 일본 전자업체를 선별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의회측은 “국내 전자산업은 산업구조와 장비면에서 일본과 유사점이 많고 일본전자업계의 생산주문을 유치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EMS분야에서 양국간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국교 회장은 “이번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내년 초에 유럽에도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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