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사이버 쇼핑몰 거래액이 전분기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3분기 전자상거래 통계 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총 거래액은 1조5417억원으로 2분기 1조4642억원보다 775억원 5.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615억원보다 78.9% 늘어난 것이다.
3분기 거래액 가운데 B2C 거래액은 1조28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 전년동기 대비 95.7%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가 2882억6200만원으로 전체의 18.7%를 차지했으며 컴퓨터 및 주변기기 2063억7300만원 13.4%, 생활용품·자동차용품 1844억4000만원 12.0%,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1319억77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사업체별로는 종합몰 거래액이 1조1241억660만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73.0%를, 전문몰은 4165억4700만원으로 27.0%를 각각 차지했다.
사이버몰 운영형태별 사업체수는 온오프라인 병행 사업체가 1650개로 2분기 1576개보다 4.7% 증가했으며 온라인 업체는 925개로 2분기 812개보다 13.9% 증가했다.
지불결제 수단별 거래액으로는 신용카드 입금이 73.2%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온라인 22.8%, 전자화폐 2.5%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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