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분기 누계 순익 1조2956억

 KT(대표 이용경)는 지난 3분기 매출실적과 관련, 매출의 경우 2분기에 비해 0.4% 감소한 2조8782억원, 당기순이익은 37.4% 줄어든 305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도 지난 2분기에 비해 6.1% 줄어든 4238억원, 경상이익은 40.9%가 감소한 3901억원을 기록, 전반적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3분기 매출을 주도한 초고속인터넷·무선·위성·전화사업의 매출을 살펴보면 인터넷사업(메가패스 매출포함)은 34% 증가한 1조4520억원, 무선사업은 26% 증가한 4985억원, 위성사업은 42% 증가한 1004억원, 전화사업은 4% 증가한 3조561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3분기까지 누계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8조6873억원, 영업이익 1조6452억원, 당기순이익 1조2956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19.5%, 당기순이익은 120.3%가 증가했다.

 한편 KT측은 올해 연말까지의 누계매출액을 11조6000억∼11조7000억원으로 예측했다. 또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표.KT 3분기 실적

  (단위:십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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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2002년 3분기 2002년 2분기 증감

 매출 2,878.2 2,890.2 -0.4%

 영업이익 423.8 451.2 -6.1%

 경상이익 390.1 660.6 -40.9%

 당기순이익 305.7 488.4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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