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노트북PC시장이 지난 2000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출하대수가 감소했다.
시장조사기관인 한국IDC(대표 오덕환)는 3분기 국내 PC시장 예비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노트북시장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 줄어든 11만890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데스크톱시장의 경우 전 분기 대비 4.3% 성장했고 인텔 서버는 전 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메이저 PC업체들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삼보컴퓨터는 3분기 9만8000여대를 판매, 분기당 데스크톱PC 판매량이 지난 99년 이후 처음으로 10만대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LGIBM은 현주컴퓨터·주연테크에도 밀리면서 데스크톱PC에서는 5위 업체로 하락했다.
노트북PC의 경우 도시바코리아가 8500여대를 판매, 2년여 동안 국내 5위 노트북PC업체이던 한국후지쯔를 밀어내고 5위에 올라섰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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