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채널의 속옷 판매 프로그램에 대한 선정성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현대홈쇼핑이 속옷방송 시간대를 변경한 데 이어 속옷방송 모델도 마네킹을 사용해 화제다.
현대홈쇼핑(대표 강태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속옷 프로그램의 방송시간대를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2조 6항에 게재된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오후 1∼10시)’를 피해 오후 10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 방송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는 속옷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속옷 모델도 마네킹만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방송운용팀 김동수 국장은 “여성 모델이 아닌 마네킹을 사용해 속옷 방송을 하면 매출이 급감할 것이란 당초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며 “앞으로도 마네킹을 활용해 상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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