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공조가 200만대째 딤채를 생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정순봉 위니아 공장장, 윤종은 위니아 사업본부장, 황한규 사장, 유희용 노조위원장.
대표적인 김치냉장고 브랜드 ‘위니아 딤채’가 누적생산 200만대를 돌파했다.
만도공조(대표 황한규)는 아산공장에서 딤채생산 200만대 돌파기념 행사를 갖고 200만번째 제품(모델명 DD-C2205RT)을 회사 전시장에 영구 보관키로 했다.
만도공조는 지난 95년 국내 처음으로 김치냉장고를 본격 생산하기 시작, 98년에 10만대를, 2000년에 100만대를 넘어선데 이어 8년 만에 200만대를 생산했다.
이 회사 황한규 사장은 “김치냉장고의 시장 개척자로 IMF 이후 침체된 국내 가전 시장을 견인해온 딤채의 오늘이 있기까지 힘써준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한다”며 “국내 첫 토종가전 딤채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자리잡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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