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산하 전파연구소의 위규진 박사(사진·기준연구과장)가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관리위원회의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위 박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의장(일본의 야마다씨)과 함께 아태지역의 32개국 회원국을 대표해 APT의 사업과 예산을 감독하게 된다.
위 박사는 연세대 전기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정보통신부에 들어온 이후 세계전기통신기구 전파부문(ITU-R) 실무그룹 의장과 APT의 IMT2000 자문관을 역임해 전파와 IMT2000부문에서 국제적 활동을 펼쳐왔다.
정통부는 이종순 전 사무국장의 임기만료(2002년 2월) 8개월 만에 최고 간부직에 우리 대표를 진출시켜 APT내 우리의 리더십을 재확인하고 기구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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