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포항공대 과학문화연구센터(센터장 임경순 인문사회학부 교수)는 과학기술부·교육인적자원부 등과 공동으로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노벨상 수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국민 토론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정책·국제협력·과학교육·과학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문제점을 진단,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한다.
이날 행사는 임경순 소장의 ‘노벨과학상 운영시스템을 통해 본 노벨상 수상 전략’과 박영우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의 ‘노벨과학상 수상 촉진을 위한 연구전략’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은 김제완 과학문화진흥회장의 사회로 1부 ‘노벨과학상 수상을 위한 연구 및 국제협력’과 2부 ‘노벨과학상 수상을 위한 교육 및 과학문화’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또 김정욱 고등과학원장, 김기문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 김영준 연세대 생명과학부 교수, 염주인 연합뉴스 정보과학부장, 이언오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문경근 부산과학고 교감, 한형호 과기부 기초과학정책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한편 지난 2000년 4월 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된 포항공대 과학문화연구센터는 과학기술과 관련한 당면 문제들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와 과학기술 국민토론회, 대중과학강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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