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산업활동은 생산과 출하 증가율이 연중 최저 수준에 근접하는 등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과 출하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각각 3.4%와 2.0%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생산 증가율은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출하 증가율은 올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생산은 반도체가 18.1%, 사무회계용 기계가 15.8% 늘었으나 기타 운송장비가 25.5% 줄고 자동차도 5.4% 감소하면서 증가율이 둔화됐다.
출하는 내수가 2.9% 감소했으나 수출 출하가 8.2% 늘면서 전체적으로 2.0% 증가했다.
소비지표인 도소매 판매는 자동차 판매가 둔화되면서 2.9% 증가, 지난해 2월 증가율 1.6%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고 내수용 소비재 출하도 0.3% 증가에 그쳤다.
반면, 설비투자는 통신기기와 특수산업용 기계 등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2.8% 증가했다.
한편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7포인트 늘고 6개월 이후의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전달에 비해 0.3% 포인트 증가해 4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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