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체들이 가을·겨울에 집중 발생하는 계절 특화 물량 잡기에 나서며 비수기를 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 현대택배, CJGLS 등 택배업체들은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전후로 한 ‘대입서류택배서비스’, 추수기간을 겨냥한 ‘양곡택배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때 이른 추위에 발빠르게 대처해 지난해보다 2∼3주 이르게 김장택배, 스키택배 등 겨울철 택배서비스를 개시해 시장 선점 및 고객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통운(대표 곽영욱 http://www.korex.co.kr)은 11월들어 김치·쌀 등 농산물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 이미 김장택배와 추수택배를 선보였고 전국 각 스키장의 개장시기에 맞춰 다음달초 스키택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음달 6일 치러질 대입수학능력시험 후 수험생의 생활기록부·추천서·자기소개서 등 관련서류를 배송하는 대입서류택배서비스도 선보인다.
현대택배(대표 강명구 http://www.hyundaiexpress.com)는 최근 전국에서 집하되는 양곡을 서울 및 수도권지역 지점을 통해 배송하는 양곡택배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 시즌 동안에 집중되는 겨울 택배 물량을 잡기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대학생들의 기숙사 택배 물량을 겨냥해 배송박스 무료 제공, 할인요금 적용 등 특혜를 제공한다.
CJGLS(대표 박대용 http://www.cjgls.com)는 이달 들어 계절상품인 김치·스키의 물동량이 크게 늘어 지난달 평균 1000여건에 불과하던 김치택배의 경우 이달에만 5000여건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CJGLS는 스키택배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작할 예정이며 겨울 골프택배는 이미 서비스에 들어갔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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