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중 삼성전자의 아시아태평양지역 PC시장 점유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분기 PC 출하량은 총 652만36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했지만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26만500대에서 23만800대로 1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아태지역 PC시장 점유율은 작년의 4.6%에서 3.5%로 감소했으며 점유율면에서도 5위에서 6위에 한단계 내려 앉았다.
업체별로 중국의 레전드가 자국 PC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이 12.8%에서 13.7%로 높아지면서 계속 1위를 차지했다. 레전드의 3분기 PC출하량은 작년의 72만7700대에서 올해 89만4500대로 22.9%나 늘었다. 이어 52만5900대를 출하한 HP가 8.1%의 점유율을 기록, 2위에 랭크됐으며 IBM(6.3%), 델(4.8%), 파운더(4.1%) 등이 뒤를 이었다.
IDC는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일부 계절적 요인에 의해 PC시장 성장이 예상되지만 세계 경제상황이 침체돼 있어 본격적 회복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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