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테크(대표 최상기 http://www.nex-tek.com)는 24일 중국 전자지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선전과학기술유한공사와 자동차용 PC인 ‘카맨아이’ 6만대 공급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네스테크는 국내에서 제조한 카맨아이 2000대를 1차로 2003년초까지 공급하며 이후 중국내 현지 생산업체를 통해 2003년말까지 카맨아이 6만대(600억원)를 공급할 예정이다.
네스테크 최상기 사장은 “중국내 연간 100만대의 승용차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 100개 카오디오 대리점을 통해 내년부터 카맨아이를 판매하게 된다”며 카맨아이와 중국 지도의 결합으로 내년 약 6만대, 2004년 10만대, 2005년 16만대의 중국시장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맨아이는 무선인터넷·음성 e메일 송수신 등 컴퓨터 기능, 최단거리·도착예정시간·주변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기능, 디지털라디오·CD·TV·DVD·MP3·MPEG·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함께 차량 고장진단·위치추적 등 텔레매틱스 기능을 하나의 단말기에 통합한 자동차용 PC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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