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막판 쟁점으로 부상한 금융시장 개방을 제기한 재정경제부가 협상타결 방향으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혀 FTA 체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재경부 고위관계자는 23일 “3년간 양측이 서로 노력해왔고 가장 민감한 농산물에 대해 의견 접근이 됐다고 보고 있다”며 “타결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중지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칠레 FTA 협상과 관련해 관계부처간 이견은 없다”고 덧붙였다.
재경부는 이날 중 금융시장 개방 요구에 대한 협상안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부처와 협의를 벌여 24일 중 칠레 측에 금융시장 개방 요구와 관련한 우리 측 최종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