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안용우 http://www.netsecuretech.com)가 컨설팅사업본부를 해체하고 대외적인 정보보호 컨설팅 사업을 중단했다.
22일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지난주 전직원에게 컨설팅사업본부의 해체 사실을 공표했으며 그 후속조치로 이르면 이달 중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SI사업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가 컨설팅사업본부를 해체한 것은 이달 들어 정통부가 실시한 정보보호전문업체 추가지정에 탈락한 것의 후속조치로 풀이됐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지난해 정보보호전문업체에 지원했다 탈락한 단암데이타시스템을 올해초 인수해 추가지정에 대비했었다. 컨설팅사업본부에 소속해 있던 15여명의 컨설턴트와 엔지니어들은 이번 해체로 대부분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설팅사업본부의 전체 인원 중 절반가량은 SI 등 IT업계로 이직하고 사업본부를 이끌던 신수정 이사(본부장)를 포함해 5∼7명의 컨설턴트는 정보보호전문업체에 추가로 지정된 인포섹(대표 최을락)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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