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다소 낮아지겠으나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은은 22일 학계·연구기관 주요 인사를 초청한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올 하반기 경기가 연초 전망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됐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내년 성장률도 5%대를 유지하는 등 경기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성태 부총재보는 “내년 성장률이 4% 중반 밑으로 떨어지면 경기침체를 우려해야겠지만 최근 경제상황을 종합해볼 때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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