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IT기업의 개발기술을 소개하고 IT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6회 경남정보산업엑스포’가 22일 마산실내체육관 특설전시장에서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보, 조영파 마산시 부시장, 배종갑 마산시의회 의장, 이순복 경남대 총장, 김상실 마산상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사흘 동안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온소프트·통일정보시스템·엔토스정보기술·하이콤·텔콤 등 경남지역 주요 IT기업을 비롯한 50여개 업체가 8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각종 기업용 솔루션과 네트워크 장비 등을 전시 소개하는 ‘e비즈니스관’과 영상회의·홈오토메이션·로봇·온라인게임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첨단 IT체험관’, 경남도와 마산시 등 지자체에서 도정시스템과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소개하는 ‘행정홍보관’ 및 창업 및 자격증에 대해 상담하는 ‘IT창업상담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남지역 우수 IT인력 발굴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제1회 경남소프트웨어 공모전’과 건전한 전자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인터넷쇼핑몰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경남e숍대상’의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소프트웨어개발자와 IT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닷넷(.NET) 기술세미나, 가상현실과 게임기술 현황소개, 소기업의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정보화 추진전략 등에 대한 세미나가 열리며, 어린이 로봇축구 체험관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22일 오후에는 지역대학 교수와 관련기관 등 IT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경남IT포럼’이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경남IT포럼은 앞으로 경남 IT산업의 정책수립과 수행과정에서 제기되는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대안을 제시, 경남 IT산업의 발전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게 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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