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음악운동단체인 한국민족음악인협회(의장 김철호)가 오는 29일 민예총 대강당에서 ‘민중가요 비평과 전망을 위한 월례포럼’ 첫번째 행사를 갖는다.
이 포럼은 지난 20여년간 계속돼 온 민중가요 창작작업을 이론적으로 정리·평가하고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총 3회에 걸쳐 민중가요 창작집단 활동 평가, 민중가요 유통 보급의 문제, 창작의 문제 등이 다뤄진다.
29일은 그 첫 순서로 노래를 찾는 사람들과 꽃다지를 중심으로 ‘민중음악 창작집단 활동 사례 연구’가 진행된다. 노찾사와 꽃다지의 생생한 고민을 오늘에 되살려 예술과 운동의 관계, 창작과 대중활동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02)364-8031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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