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시장이 50선을 회복했고 거래소시장도 670선에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1.78포인트(3.68%) 오른 50.21에 마감됐고 거래소시장도 26.13포인트(4.05%) 상승하며 670.7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의 50선 회복은 지난달 24일 50.41 이후 처음이다. 거래소와 코스닥은 각각 6일,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발표된 IBM 등의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달성하면서 해외 증시가 안정세를 보인 데다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 시장이 급등했다. 해외 증시의 빠른 안정속에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주만에 9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IT주를 집중 매수했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각각 5080억원, 22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 매수대금은 올들어 최고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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