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공개키기반구조(PKI) 업체인 케이사인(대표 홍기융 http://www.ksign.com)은 기존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브라우저 전용 E2E 보안서비스 기능과 함께 자바(Java) 응용프로그램까지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휴대폰용 보안모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보안모듈은 단말기 환경을 고려해 경량화하고 속도를 향상시킨 것으로 보안성이 요구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활용된다. 이로써 이 보안모듈을 탑재한 휴대폰을 이용해 금융거래 및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면 해킹 등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보안모듈은 자바 환경을 지원하므로 WAP브라우저를 이용해 이루어지던 단순한 텍스트 위주의 서비스 환경을 극복, 풍부하고 다양한 아이콘과 이미지 등을 이용한 증권·금융·전자상거래 서비스를 데이터 정보의 누출 없이 제공받을 수 있게 해준다.
케이사인은 이를 곧 출시예정인 LG텔레콤의 자바폰에 탑재하고, 앞으로 이동통신 및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