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교수 초빙 지원

　정보통신부는 해외 IT관련 이공학 교수를 초빙할 우수 대학 5∼7개를 선정해 학교당 7억∼12억원씩 총 60억원을 지원해 국제경쟁력이 있는 IT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선정대학은 초빙교수 선발에 관한 자율권을 가지며 초빙교수와 공동연구 수행계획이 있는 경우 별도의 평가를 통해 1억원 한도에서 연구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정통부는 교수급여 지원금, 항공료, 초기 정착금을 포함해(200만∼500만원) 초빙교수 일인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지원대상자는 IT관련 이공학 분야의 박사 학위 취득자다. 다만 디자인·영상분야는 실무경력 5년 이상의 석사학위, 실무경력 7년 이상의 학사학위 소지자도 초빙 가능하다.

　신청서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http://www.kipa.or.kr)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11월 말까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용석기자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