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업계가 솔루션, 서비스 등을 연계한 신상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후지제록스페이저프린팅코리아(이하 FXPPK)·한국HP·한국후지제록스 등은 단순히 프린터 본체만을 판매하는 기존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인쇄 환경을 제시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FXPPK(대표 황유천)는 EPS(Enterprise Printing System)란 솔루션으로 보험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협력사인 백상정보통신이 개발한 EPS는 보험사의 문서양식과 고객데이터베이스를 연동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배가시킨 솔루션이다. 고객 유도를 위해 매번 4종 이상의 문서를 출력하고 있는 보험업계의 경우 문서별 양식이 달라 출력속도도 느리고 문서별 용지를 달리 교체해야 하는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FXPPK가 내놓은 전략상품이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솔루션 업체와 공동으로 ‘모바일 프린팅 서비스(가칭)’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PDA를 이용해 원하는 문서를 가까운 편의점 등에 설치된 프린터로 출력받는 형태로 사업 성공여부에 본사의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는 지난 7월 통합교육 솔루션업체인 케이세스 및 확장성표시언어(XML) 기반 기업용 솔루션 업체인 유진데이터와 협정을 통해 맞춤교육 출판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출판용 인쇄기를 프린터로 대체하겠다는 뜻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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