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가 새로 영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네덜란드에 현지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유럽지역 공략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독일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엠알아이는 영국이 유럽대륙과는 또다른 특성을 지닌 시장인 점을 중시, 지난 1일 영국지사를 설립하고 영국 사정에 능통한 나윤기 부장을 지사장으로 임명해 현지에 파견했다.
또 물류비용을 줄이고 신속한 납기대응을 위해 현지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네덜란드 측과 TFT LCD 및 LCD TV 조립공장 설립을 위한 실무접촉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엠알아이는 유럽조직 확대에 발맞춰 기존의 독일지사를 현지법인으로 승격시켜 유럽지역에 대한 마케팅 및 현지공장 설립 이후의 활동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19, 20, 21인치 TFT LCD 및 LCD TV 제품으로 유럽지역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회사는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신속한 납기대응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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