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해운대 부산메리어트 호텔에서 ‘제2회 부산국제필름커미션박람회(BIFCO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이번 BIFCOM에는 한국·미국·중국·일본·호주 등 16개국 42개 필름커미션 및 관련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필름커미션연합(AFCI)의 워드 에믈링(미시시피필름커미션 대표) 회장을 비롯한 영국·중국·일본·태국·뉴질랜드·호주 등 각국의 필름커미션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이번 BIFCOM은 부산영상위원회·영화진흥위원회·전주영상위원회·서울영상위원회 등 국내 필름커미션을 비롯해 미국의 5개 필름커미션, 영국의 런던필름커미션, 중국의 베이징제편창 등 세계 유명 필름커미션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 첫날인 19일에는 ‘태국 영화산업 현황분석 및 후반작업 사례연구’ 세미나가 열리고 둘째날에는 ‘호주 영화산업 분석 및 정책비교’와 ‘호주 필름커미션의 기능 및 사례연구’, 마지막날에 ‘한·중·일 합작 실례연구 세미나’ 등 발표회가 이어진다.
또 20일에는 중국 4개 필름커미션 관계자와 국내 영화감독을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호주 필름커미션 관계자와 다과회가 열리는 등 양국간 영화촬영 지원을 위한 상호협조 및 정보교류의 시간이 마련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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