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 사업자인 에어미디어(대표 김석주)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구주 10주를 신주 1주로 병합하는 자본감소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감자를 통해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주에 대해서는 2002년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한 시가산정액인 주당 1076원으로 현금지급키로 했다.
구주권 제출기간은 11월 11일까지며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12월 2일이다.
회사측은 “자본감소후 감자차익 375억원을 이월결손금 보존 등에 충당케 됨에 따라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남은 물론 대외투자유치 활성화와 공격적인 경영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문경영인 영입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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