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14일 약 2250억원 규모의 국내외 교환사채(EB)를 만기전에 취득해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EB 교환가격 기준으로 약 1.1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KT측은 이번 매입에 이은 소각 조치로 향후 EB의 교환물량 부담에 따른 주가 압박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EB 매입규모는 국내 EB 778억원과 해외 EB 1억1670만달러(약 1472억원)다.
KT는 지난 8월과 10월에도 각각 외국인 한도를 확대하고 자사주 1%를 매입해 소각한 바 있다.
<이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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