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파워콤의 지분매각과 관련, 한국전력측과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하나로통신측은 현재 한전측과 △주당가격·대금지불조건(전액 현찰) △파워콤의 경영참여 △파워콤 민영화 후 일정 기간동안 한전의 파워콤에 대한 현재의 지위 부여 등의 조건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이달중 개최해 해외투자유치에 관한 추인을 받은 후 이달 말까지 한전측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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