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가 국내 업계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인 ‘GITEX Dubai 2002’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3일 개막돼 17일까지 열리는 GITEX(http://www.gitex.com)는 ‘중동의 컴덱스’로 불리는 IT전시회로 올해 IBM·HP·오라클·MS 등 전세계 30여개국 1500개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5만명 이상의 관련업계 종사자가 참관하는 대규모 행사다.
삼성SDS는 지난 9월 두바이 중동 사무소를 개소한 이래 이번 GITEX에 국내 업계로는 처음으로 독립부스를 설치, 스마트카드 솔루션과 패키지 소프트웨어인 ‘리큐브’ ‘에이큐브’ ‘삼성 컨택트’ 등 4개의 제품을 출시한다.
또한 중동지역에 신규진입한 점을 감안, GITEX 2002를 통해 기업이미지와 제품의 시장인지도 형성에 주력키로 하는 등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중동 IT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 오규봉 유럽법인장은 “중동지역은 컴퓨터기기 등 정보화 기기의 수요가 매년 15% 이상의 증가를 유지하고 있고 인터넷 인구도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최근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 등 각국이 경기회복과 향후 석유자원 고갈에 대비한 대체 산업으로서 IT산업을 본격 육성할 것으로 예상돼 스마트카드 등 SI사업을 중심으로 중동 IT시장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올 9월 유럽법인 산하로 두바이의 ‘두바이 인터넷시티(DIC:Dubai Internet City)’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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