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SK그룹 회장은 14일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열린 서울대 제56회 개교기념식에서 제12회 ‘자랑스런 서울대인상’을 받았다.
서울대는 이날 수여한 선정증서를 통해 “한국 최고의 CEO로서 동북아협력체제를 거시적 국가비전으로 제시했으며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1기업 1문화운동 도입 등 사회봉사자로서의 활동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길승 회장은 그룹회장에 취임한 98년 이후 현재까지 국내 기업 및 대학에서 가진 50여회의 강연과 중국 및 일본에서 열린 각종 국제행사에서의 발언과 연설을 통해 동북아 협력체제의 필요성과 구축방안을 역설해왔다고 SK는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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