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미국을 비롯한 해외 증시 급락 여파로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590선마저 무너졌다. 10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9.26포인트 빠진 610.68로 출발한 뒤 외국인 매도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낙폭을 키워 35.90포인트(5.78%) 추락한 584.04에 마감됐다. 하락폭도 6월 26일(7.15%)에 이어 연중 두번째로 컸다. 외국인투자가들은 203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순매도 규모는 지난달 24일의 2117억원 이후 가장 크다. 기관도 88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이 재차 급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10일 코스닥시장은 전날에 비해 0.83포인트 내린 45.0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물량 공세에 낙폭을 키워 전날보다 2.09포인트(4.55%) 급락한 43.74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481만주와 5364억원이었으며 상승종목 122개, 하락종목 679개였다. 외국인은 36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4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간 반면 개인은 326억원을 순매수하며 맞섰다. 기관은 18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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