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회장 박득표 http://www.poscoenc.com)은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아파트 청약과 계약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자사의 온라인 분양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부동산 분양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실수요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고객이 수차례에 걸친 모델하우스 방문과 각종 구비서류를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건설사 입장에서도 수십억원이 소요되는 마케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청약과 계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과중한 업무부담을 덜 수 있다고 포스코건설측은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온라인 분양시스템을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의 복층형 주상복합 아파트인 ‘신촌 포스빌’에 이어 11월에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의 오피스텔인 ‘건대역 포스빌’에 적용한 바 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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