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일의 유선통신사업자 차이나텔레콤이 11월 초 일본 증시에서 기업공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닛케이킨유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는 국제 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차이나텔레콤의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차이나텔레콤은 11월중 뉴욕과 홍콩 증시에도 상장할 예정이다.
차이나텔레콤은 신주발행과 구주매출을 통해 30억∼40억달러의 자금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무라증권이 주간사를 맡았으며 주가 등의 세부사항은 이달 말쯤 결정된다. 뉴욕과 홍콩에서 기업 공개가 된 후에는 차이나텔레콤의 주식을 일본 증권사를 통해 홍콩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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