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tner가 발표한 글로벌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lecom) 동향에 따르면, ICT 부문의 세계적 지출 성장이 2000년 35%에서 2001년에는 5% 이하로 대폭 하락했다고 한다.
ICT 지출이 세계적으로 침체에 빠졌다고 Gartner Asia Pacific 부대표 Bob Hayward는 밝혔다.
경제가 회복기에 들어서서야 지출이 늘어날 것이다. 1995-2000년 사이 IT 대기업들은 ICT 제품에 거액을 지출했으나, 2000년 3,4월부터 서서이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2005년에는 다시 ICT 지출이 8-15%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에 달성한 현저한 성장률은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인도 IT산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Hayward는 말했다.
그러나 가트너는 인도 산업이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견해를 표했다.
Hayward의 보고서에 따르면, Y2K, 닷컴 붐, IP 네트웍,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1995-2000 글로벌 IT지출은 매우 높았다.
2000년 이후 IT 지출은 닷컴 붕괴, 업그레이드 지출 감소, 세계 여러 지역의 경기침체, 최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기업지배구조 문제 등으로 감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기업 소프트웨어, 보안, 시스템, 네트워킹 부문에서의 ICT 지출은 지속되고 있다.
그 이유는 현재 각 기업의 CIO는 기업자산을 재정비하고 있고, 투자 회수가 유력한 서비스와 테크놀로지 지출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계가 이러한 추세를 빨리 감지하고 관련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면 전도가 양양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IT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가트너는 낙관했다. 현 시점에서 산업 성장을 위해 IT를 대신할 산업은 없다는 것이 세계적인 리서치사 가트너의 견해이다.
Hayward의 말은 곧 지금이야말로 인도 회사들이 신기술과 서비스 산업에 진출할 적시라는 것이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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