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인 넥슨(대표 정상원)은 온라인 게임 ‘비엔비’와 ‘택티컬 커맨더스’를 중국에 수출한다.
넥슨은 중국 온라인 게임서비스업체인 싼다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비엔비’의 경우 계약금 50만달러에 러닝로열티로 매출액 30%를, ‘택티컬 커맨더스’의 경우 계약금 20만달러에 러닝로열티로 22%를 각각 받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게임 ‘비엔비’와 ‘택티컬 커맨더스’는 오는 11월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싼다는 ‘미르의 전설2’ ‘신영웅문’ ‘포트리스2’ 등 국내 온라인 게임을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대표적인 업체로 온라인 게임서비스 장르를 넓히기 위해 이번에 넥슨과 손잡았다.
정상원 사장은 “중국 게임시장은 거대한 인구로 향후 세계 게임개발사들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잠재력이 큰 곳”이라면서 “특히 비엔비의 경우 1년 안에 동시접속자수 100만명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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