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최근 추천도서 목록집 ‘이달의 읽을 만한 책3’을 발간했다. 목록집에는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간행물윤리위가 추천한 ‘이달의 읽을 만한 책’ 120종의 내용 요지와 서평위원들이 쓴 추천사가 수록됐다. 한편 전국 30개 서점은 양서 선택의 편의를 위해 이달말까지 이 목록집에 수록된 추천도서 120종을 한 곳에 진열해 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
▲광주여대와 전남 담양군이 조선 중기 전남 담양과 무등산권을 중심으로 발달한 가사문학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 가사·시조 작품 현상 공모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초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부와 대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하는 일반부로 나눠 작품을 받는다. 공모전 대상에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는 등 각 부문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49명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시상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9일 담양 가사문학관에서 열린다.
▲한국 현대시의 새 경지를 개척한 정지용(1902∼?)의 시 2편과 대학 졸업논문이 발굴됐다. 문학평론가 최동호 고려대 교수는 내달초 발간되는 ‘현대문학’ 10월호에 ‘굴뚝새’ ‘그리워’ 등 시 2편과 정지용의 동지사대학 졸업 논문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에 있어서의 상상력’을 발굴, 전문을 실었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축제행사장에서 카툰 전시회 ‘만화의 힘’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전시회는 한 컷짜리 카툰만 모아 전시하는 행사로 신문수·최호철·권영섭·사이로·조항리·박기준·김마정·이해광 등 국내 유명 카툰 작가 35명이 참가해 ‘휴(休)’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카툰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작가들이 현장에서 도자기에 카툰을 그려 전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문의 (031)639-5940
▲복합문화사업체 서울셀렉션(대표 김형근)이 30일 국내 도서 정보를 한데 모은 영문 도서소식지 ‘북 인포 프롬 서울’을 창간했다. 이 소식지는 전세계 주요 출판사의 저작권 담당과 저작권 에이전시, 도매업자 등 1000여명에게 매주 e메일로 배포된다. 국내 도서의 수출을 겨냥해 해외 출판계를 상대로 한 도서소식지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150여개 서점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인터넷서점 북새통(http://www.booksetong.com)이 월간 도서정보지 ‘북새통’을 창간했다. 10월 창간호는 신간도서를 16개 분야로 세분화해 각 분야 신간 10권을 추천하는 ‘강추 신간’, 10대에게 교양도서와 실용도서를 소개하는 ‘틴틴북’, 예비 직장인의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한데 모은 ‘유망직종 추천’ 등 각종 도서정보 코너로 구성됐다. 북새통은 도서정보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만부가 발행되며 전국 북새통 제휴서점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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