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가전에서 소형 가전까지.’
이번 전자전에는 첨단 가전제품에서 소형 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전 제품군이 선보인다. 특히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DVD플레이어·개인녹화저장장치(PVR) 등 이전 전자전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가전제품도 출품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을 전망이다. 소형 가전 분야에서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확고한 브랜드를 갖춘 헤어드라이어·전기밥솥과 같은 중소기업형 제품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청람디지탈은 8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독자개발한 차량용 DVD플레이어,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스(DSP), 차량용 스피커 등 전장품과 최근 개발에 성공한 MP3플레이어를 출품한다. 이 회사가 올해 내수와 수출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차량용 DVD플레이어는 TV 튜너 방식으로 TV 수신 기능과 함께 DVD·음악·비디오CD·MP3 등 모든 미디어를 재생할 수 있으며 FM·AM 튜너를 내장해 기존의 헤드 유닛과 CD플레이어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자전에 처녀 출전하는 디지털앤디지털은 지난 6월부터 시판돼 소매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PVR를 전면에 배치하고 수요 몰이에 나선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PVR는 아날로그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은 물론 위성방송도 수신할 수 있으며 최대 89시간까지 방송녹화가 가능하다. 또 디지털로 녹화되기 때문에 똑같은 화질과 음질을 언제나 즐길 수 있으며 정지·뒤로·앞으로·구간반복·북마크 등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재생할 수 있다.
소형 가전과 관련해서는 유닉스전자의 헤어드라이어와 청풍의 공기청정기가 단연 눈길을 끈다. 유닉스가 출품한 전기식 음이온 드라이어는 사람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세포의 기능을 비롯한 인체의 여러 기관을 활성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진 음이온을 방출하는 제품이다. 또 청풍이 최근 새로 개발한 벽걸이형 공기청정기 ‘윈드프레시(windfresh)’는 기존의 필터 정화 방식 대신 플라즈마 시스템을 이용,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설계됐으며 인체에 해로운 공기 중의 양이온은 중화시켜 실내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유지시켜 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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