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 AG 외신기자 대상 `IT 가이드`인터넷 백서` 배포

 부산체신청(청장 황중연)은 부산아시안게임 취재를 위해 부산을 찾은 외국 신문·방송기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IT분야의 발전상을 홍보하고 취재를 돕기 위해 한국 정보화와 IT산업 발전상을 담은 ‘IT코리아 가이드’와 ‘2002 인터넷 백서’를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IT코리아 가이드는 지난 월드컵 때 한국의 정보통신 발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영문으로 제작한 IT 안내책자로 가로 세로 17.5×12㎝ 크기에 컬러판 94쪽 분량이다. 이 가이드는 △IT코리아 △인터넷 코리아 △모바일 코리아 △디지털 코리아 등 4개 분야로 나눠 관련 사진과 통계표 등을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또 IT체험관과 한국 소개 인터넷 사이트, 인터넷 쇼핑몰, PC방, 무선랜 서비스 등 우리나라의 독특한 IT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과 이용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IT코리아 가이드는 모두 5000권이 제작돼 2500권은 메인미디어센터(MMC)를 통해 주요 외국언론사에 배포되고 나머지는 ‘IT 엑스포 코리아 2002’ 행사가 열리는 부산전시컨벤션센터와 IT체험투어 참가자에게 배포하게 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이 국내외 인터넷 관련 정보를 담아 발간한 2002 한국 인터넷 백서는 통계기관과 전문기관의 다양한 인터넷 이용 통계 조사치와 국가별 각종 지수 비교·분석 등 한국 인터넷 이용 수준과 인터넷 산업 전반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인터넷 백서는 영·중·일어로 각각 500부씩 총 1500부가 발간돼 부산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외신기자와 각종 국제회의 참가자들에게 배포하게 된다.

 부산체신청 관계자는 “가이드북과 인터넷 백서는 외신기자들이 우리나라 IT산업을 취재하거나 직접 체험하는 데 유용한 자료”라며 “우리나라 IT발전상 홍보와 IT산업 교류를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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