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가전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생활을 구현해주는 첨단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샤프전자, 올림푸스한국, 나쇼날파나소닉코리아, 필립스전자, JVC코리아 등 총 6개사 제품으로 구성될 외국관은 첨단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이 반영된 영상제품의 향연장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외국 참가업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와 오디오 산업을 대체하고 있는 홈시어터 신제품, 국내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 신제품도 처음으로 국내시장에 공개한다.
필립스전자(대표 신박제)는 픽셀플러스 TV와 DVD플레이어, DVD리코더, LCD모니터 등을 선보인다.
픽셀플러스 TV는 아날로그 방송을 포함한 모든 입력신호로부터 가장 자연스럽고 깨끗한 화질을 선사하는 200만 화소급 제품으로 기존 38만 화소급 완전평면TV에 비해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42인치 PDP TV 외에 거치형 32인치·50인치 PDP TV와 디지털방송이나 디지털캠코더로 촬영한 영상과 음성신호를 아날로그의 마그네틱 테이프 대신 디지털 DVD 디스크에 반복 녹화하고 편집할 수 있는 DVD리코더(모델명 DVDR 890)도 선보인다.
JVC코리아(대표 이데구치 요시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DVD영상을 디지털로 녹화 가능한 DVD리코더 ‘D-VHS’ 2개 모델(모델명 HM-DH10000, HM-DH3000)을 내놓는다.
42인치 HD급 프로젝션 TV를 비롯해 수평해상도 1500주사선을 자랑하는 고화질 36인치 브라운관 TV등 다양한 디지털 TV 제품과 42인치 PDP TV 및 DVD, 5개의 새틀라이트 스피커, 서브우퍼로 구성된 고급형 홈시어터 시스템 모델도 전시된다.
이번 전자전은 또한 일본 가전업체들의 신규사업 진출을 선포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그동안 디지털캠코더, 오디오 제품을 사업의 양대축으로 펼쳐왔던 JVC코리아가 이번 전자전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사 노트북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샤프전자(대표 이기철)의 경우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품하며 국내 환경가전 사업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밖에 필립스전자가 나이키가 공동으로 개발한 FM디지털 라디오, MP3CD플레이어 등 미래형 입는 가전제품을 출품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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