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 http://www.da-san.com)는 초고속인터넷장비업체인 오피솔루션(대표 이규석 http://www.opsolution.co.kr)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날 오피솔루션의 주식 51%를 한국기술투자로부터 약 12억9000만원에 인수하는 방식을 통해 오피솔루션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다산네트웍스의 오피솔루션 인수는 오피솔루션이 개발한 IP형 ADSL장비를 기반으로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VDSL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사장은 “이번 경영권 인수는 다산네트웍스의 xDSL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포석”이라며 “이번 인수로 xDSL 분야의 고급기술인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오피솔루션은 지난 2000년 10월 삼성전자 출신 연구원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초고속인터넷장비 전문업체로 지난해 다산네트웍스와 IP형 ADSL장비를 공동개발한 바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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