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품목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7∼8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자원부가 25일 발표한 ‘8월 수출입실적(확정)’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9% 증가한 139억9100만달러로 7월에 이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은 13.5% 늘어난 128억6900만달러로 11억22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29.3%), 컴퓨터(30.4%), 반도체(63.6%), 가전(10.6%), 석유화학(14.2%), 자동차(13.2%), 선박(71.9%) 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석유제품(-12.7%)은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2% 증가한 것을 비롯해 미국(7.0%), 유럽연합(9.5%), 일본(3.8%), 동남아국가연합(12.1%), 중남미(47.3%), 중동(10.2%) 등 대부분 지역에서 늘어났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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