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 업체들이 보험부문에서 짭짤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프트포럼을 비롯해 이니텍·드림시큐리티 등 PKI솔루션 전문업체들은 최근 증권계좌 도용사고 이후 암호화 솔루션에 대한 일반기업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금융·증권업계뿐만 아니라 보험업계로부터 암호화 솔루션 구축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소프트포럼(대표 권순도·안창준 http://www.softforum.com)은 이미 교보생명에 이어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에도 공인인증 연동 보안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 이로써 이 회사가 PKI 기반의 암호인증 보안솔루션을 공급한 보험사는 교보자동차보험을 비롯해 LG화재·ING생명·알리안츠생명·대한화재·해동화재 등 모두 12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이니텍(대표 김재근 http://www.initech.com)은 최근까지 대한생명과 동부생명·신동아화재·LG화재 등 6개 보험사에 PKI 기반의 암호화 인증솔루션을 공급했으며 드림시큐리티(대표 황석순 http://www.dreamsecurity.com)도 SK생명·푸르덴셜생명·메트라이프생명 등에 암호화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처럼 PKI 솔루션업체들이 보험부문에서 잇따라 암호화 솔루션 구축에 나서고 있는 것은 인터넷을 통한 보험가입 및 조회업무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보험사들이 고객의 안전을 위해 시스템을 인증서기반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PKI업체들은 이미 암호화 솔루션을 도입한 20여개의 보험사 외에 15∼20개의 보험사도 인터넷을 통한 보험청약 및 대출시스템을 구축하면서 PKI 기반의 암호화 인증솔루션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창준 소프트포럼 사장은 “보험사 인터넷청약 및 대출시스템은 매출과 직결되는 부문이기 때문에 보험사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며 “안전한 인터넷보험을 위해 PKI 시스템을 도입하는 곳도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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