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네티즌들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가격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개발 노력을 인정, 지적재산권은 보호돼야 한다는 양면적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형 소프트웨어업체들이 결성한 비즈니스소프트웨어연합회(BSA)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한달간 미국과 캐나다의 인터넷 사용자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행태’에 대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는 “소프트웨어 구입 가격이 비싸다”고 답했으며 또 85%가 “소프트웨어의 지적재산권은 반드시 보호돼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46%가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으며 17%만이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인지 알고서도 다운로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49%가 “상황에 따라”라고 했으며 38%만이 “결코 다운로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美 필리델피아서 의료수송기 번화가 추락...사상자 다수
-
2
21살 中 아이돌의 충격 근황… “불법 도박장 운영으로 징역형”
-
3
한파 예보된 한국…111년만에 가장 따뜻한 러시아
-
4
'제2 김연아' 꿈꾸던 한국계 피겨 선수 포함...美 여객기 탑승자 67명 전원 사망 판단
-
5
中 '딥시크'에 긴장하는 유럽… 이탈리아 “사용 차단”
-
6
“7만원에 구매했는데”… 200억원 가치 반고흐 작품?
-
7
“순금 한 돈 51만원 넘었다”… 트럼프 관세 위협에 금값 '사상 최고'
-
8
트럼프 “워싱턴 DC 여객기 참사는 바이든 탓”
-
9
비트코인 행사에서 포즈 취하는 트럼프
-
10
말 많아진 트럼프?… 취임 첫 주 바이든보다 말 3배 많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