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스가 가상사설망(VPN) 제품에 보안결함을 경고했다.
6일 뉴스팩터(http://www.newsfactor.com)에 따르면 시스코는 자사 기업 및 통신사업자용 VPN 솔루션 ‘3000시리즈’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결함은 특히 VPN에서 인터넷을 통해 기업네트워크에 접속하도록 해주는 콘센트레이터에서 발견됐다.
보안전문가 라이언 러셀은 “이번 보안결함으로 VPN 콘센트레이터에서 충돌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한편으로는 기업 네트워크에 대한 해킹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스코측은 “해킹 등 침입의 징후가 발견된 사례는 없었다”면서 “그러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이와 함께 윈도·레드햇·솔라리스 울트라스파크·맥OS X 플랫폼에서 운용되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보안결함과 관련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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